인프라웨어는 13일 공시를 통해 2012년도 2분기 매출액 93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전기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창사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90%, 전분기보다 44% 늘었다. 그러나 순이익은 6억원으로 전년동기와 전분기에 비해 24%, 10% 줄었다.

매출액 증가는 '폴라리스 오피스(Polaris Office)'가 견인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인프라웨어의 모바일 오피스 매출도 자연스럽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 등 대부분의 메이저 모델에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인 폴라리스 오피스는 지난해 2분기부터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 본격적으로 탑재되면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아이폰과 아이패드 용 폴라리스 오피스를 시장에 내 놓으며 오픈마켓에서의 시장 입지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인프라웨어는 매출 증가세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프라웨어의 모바일 오피스가 갤럭시 노트, 갤럭시 S3 등에 기본 탑재되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서다. 이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초반을 확보하는 등 지난해말 대비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신규사업으로 준비중인 '전자책 서비스 사업(Palaoo)'도 3분기 후반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