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지지율, 취임 3개월 만에 50% 이하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3개월 만에 50% 이하로 떨어졌다고 현지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여론조사기관 IFOP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랑드 대통령에 대해 응답자의 54%가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1개월 전엔 46%였다.
또 응답자의 51%는 “프랑스가 더 나쁜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고 답했다. “더 좋은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는 응답은 17%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57%는 올랑드 대통령이 대선 공약을 이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올랑드 대통령과 각료들의 보수를 3분의1 삭감한 결정에 대해선 82%가 지지했다.
IFOP 관계자는 “전임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2007년 취임 후 지지율이 상당 기간 65%수준을 유지했다” 며 “현재 10%에 가까운 실업률과 경제 위기 등으로 지지율이 빠르게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여론조사기관 IFOP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랑드 대통령에 대해 응답자의 54%가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1개월 전엔 46%였다.
또 응답자의 51%는 “프랑스가 더 나쁜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고 답했다. “더 좋은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는 응답은 17%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57%는 올랑드 대통령이 대선 공약을 이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올랑드 대통령과 각료들의 보수를 3분의1 삭감한 결정에 대해선 82%가 지지했다.
IFOP 관계자는 “전임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2007년 취임 후 지지율이 상당 기간 65%수준을 유지했다” 며 “현재 10%에 가까운 실업률과 경제 위기 등으로 지지율이 빠르게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