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추가 차익 매수 여력 1.1조"-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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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0일 단기적으로 외국인의 차익거래 매도 전환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추가적인 차익 매수 여력이 1조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외국인 차익거래의 매도 전환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전날 평균 베이시스는 1.5포인트를 넘어섰는데 외국인의 매수잔고 청산을 위해서는 0포인트 수준의 베이시스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만기일까지는 긍정적인 외국인 프로그램 수급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최근의 베이시스 레벨업은 올해 1월 중순부터 3월말까지의 강세 시장에서 확인되는데 이 기간 외국인의 매수잔고는 2조5000억원 가량 증가했다"며 "외국인의 차익거래 순매수는 8일과 9일을 합해 1조4000억원 수준으로, 올해 초의 매수잔고 증가와 비교할 때 추가적인 외국인 차익거래 매수 여력을 1조1000억원 정도"라고 추정했다.
이론 베이시스가 0.5포인트 이하로 하락하게 되면 외국인 차익거래 매수는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거래세를 감안시 외국인 매수잔고 설정에는 최소 1.5포인트 수준의 베이시스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그는 베이시스 레벨업 이후 외국인의 차익거래 스탠스는 긍정적이라며 따라서 외국인 차익거래 매수 여력 소진 이전까지는 프로그램 수급이 지수 방향성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최동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외국인 차익거래의 매도 전환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전날 평균 베이시스는 1.5포인트를 넘어섰는데 외국인의 매수잔고 청산을 위해서는 0포인트 수준의 베이시스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만기일까지는 긍정적인 외국인 프로그램 수급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최근의 베이시스 레벨업은 올해 1월 중순부터 3월말까지의 강세 시장에서 확인되는데 이 기간 외국인의 매수잔고는 2조5000억원 가량 증가했다"며 "외국인의 차익거래 순매수는 8일과 9일을 합해 1조4000억원 수준으로, 올해 초의 매수잔고 증가와 비교할 때 추가적인 외국인 차익거래 매수 여력을 1조1000억원 정도"라고 추정했다.
이론 베이시스가 0.5포인트 이하로 하락하게 되면 외국인 차익거래 매수는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거래세를 감안시 외국인 매수잔고 설정에는 최소 1.5포인트 수준의 베이시스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그는 베이시스 레벨업 이후 외국인의 차익거래 스탠스는 긍정적이라며 따라서 외국인 차익거래 매수 여력 소진 이전까지는 프로그램 수급이 지수 방향성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