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날씨]서울 33도…전국 곳곳에 소나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목요일인 9일 폭염이 조금씩 누그러지면서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서울을 포함한 경기 중북부와 강원 영서중북부 지방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춘천 33도, 강릉 29도, 대전·청주 33도, 대구 32도, 전주 31도, 부산 29도 등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기온이 전일인 8일보다 1~4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다소 높게 일다가 오후에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안에 이안류(해안에서 바다쪽으로 흐르는 폭이 좁고 유속이 빠른 해류)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겠으니, 피서객들과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정명훈 체제 닻 올리는 KBS교향악단…‘영웅’으로 첫발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오는 16일 KBS교향악단의 제10대 음악감독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KBS교향악단은 1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제822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음악감독 취임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불멸의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아온 명곡들을 선보이는 새해 첫 정기연주회다. 동시에 정명훈 음악감독 체제로 선보이는 KBS교향악단의 첫 공식 무대다. 그동안 계관지휘자로서 깊은 음악적 유대감을 쌓아온 정명훈 감독은 본격적으로 악단의 예술적 비전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공연 1부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가 장식한다. 그는 러시아 바이올린 악파의 정수가 담긴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한다. 거장다운 정교한 테크닉과 깊은 음색이 작품에 흐르는 서정과 격정을 입체적으로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2부에서는 정명훈과 KBS교향악단이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을 들려준다. 고전주의에서 낭만주의로 넘어가는 문을 연 이 곡을 통해, 정명훈이 이끄는 KBS교향악단의 강렬한 예술적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연주회는 이미 전석 매진되며 정명훈이 이끄는 KBS교향악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KBS교향악단은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9일 오후 3시 합창석 티켓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취임 연주회는 서울 공연 이후 15일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17일 화성 예술의전당 초청 공연으로 이어진다.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오케스트라의 미래를 향한 분명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출발점”이라며 “정명훈 음악감독과 함께 예술적

    2. 2

      “흥행에 치중” “한물간 작가”…국립현대미술관은 왜 허스트 전시를 여나

      각 나라의 국립미술관은 미술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어린이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한 번쯤 들르는 공간이다. 미술관의 소장품을 선보이는 상설전과 매년 여는 기획전시가 그 나라의 문화수준을 가늠하는 기본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얼마나 대단한 작가의 작품이 걸렸고, 얼마나 많은 관람객이 찾았는가로 보이지 않는 치열한 소프트파워 경쟁이 벌어지곤 한다. 유수의 국립미술관들이 매년 미술사 맥락을 짚으면서도 색다른 전시를 열기 위해 사활을 거는 이유다.국립현대미술관도 올해 야심 찬 전시 라인업을 선보였다. 중심에는 영국의 현대 미술가 데이미언 허스트의 아시아 첫 대규모 회고전이 있다. 지난해 역대 최대 관람객 수(336만 명)를 기록한 미술관 흥행 가속도를 이어가기 위해 내민 승부수다. 다만 오는 3월 개막하는 이 전시에 대한 미술계의 시선은 엇갈린다. ‘충격의 유효기간’이 지난 한물간 30년 전 작가라는 지적, 흥행에만 치중하는 상업 전시라는 비판, 동물 사체와 사람 해골로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것에 대한 우려 등이 따라붙으면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왜 ‘데미안 허스트’ 카드를 꺼내 든 것일까.‘전시 잘하고 돈도 버는 미술관’ 노린다6일 서울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 ‘2026년 전시계획 및 주요사업’ 발표 자리에 나선 김성희 관장은 이 질문에 대해 ‘국제거장전 정례화’를 답변으로 내놨다. 문화콘텐츠 지역향유 증진, 청년 보존전문가 양성, 미술아카이브 디지털 서비스, 학예연구 국제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올해 제시한 미술관 주요사업으로 현대미술 거장의 대형 전시를 매년 지속 개최하겠다는 것. 김 관장은

    3. 3

      흑인노예 부부는 주인과 노예가 됐다…오직 자유를 위해

      자유를 위해 인간은 얼마나 용감해질 수 있을까. 1848년 12월, 미국 남부 조지아주 메이컨, 자유를 갈망하던 흑인 노예 부부 엘렌과 윌리엄 크래프트는 대담한 탈출을 계획한다. 피부색이 밝은 아내 엘렌은 병약한 백인 남성 주인으로, 남편 윌리엄은 그를 보필하는 흑인 노예로 위장해 대낮에 이동하기로 한 것. 이들은 당당하게 기차와 증기선, 최고급 역마차에 올라탄다. 그 과정에서 둘의 실제 주인이 나타나거나 악명 높은 노예 상인과 맞닥뜨린다.최근 국내 출간된 <주인 노예 남편 아내>는 자유를 찾아 북부로 향한 크래프트 부부의 8000㎞에 달하는 여정을 다룬 책이다. 저자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 우일연으로, 2024년 한국계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원서 출간 당시 뉴욕 타임스가 '최고의 책', 타임지가 '필독서'라 꼽을 만큼 극찬을 받았다. 미국 출판계에서 주로 백인 주류 역사학자나 아프리카계 미국인 작가들이 다뤄온 노예제와 남북전쟁 문제를 아시아계 작가가 탁월하게 다뤘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불의에 대항한 투쟁, 자유를 향한 끝없는 여정이라는 주제는 인종과 국적에 상관 없이 공감을 이끌어낸다.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