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 '사랑의 쌀', '푸드마켓'에 7100㎏ 기부
한류스타 장근석 씨(25·사진)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쌀 7100㎏(142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서울 강남구는 “장씨가 7일 강남구에 ‘사랑의 쌀’ 7100㎏을 전해왔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최근 장씨가 출연한 드라마 ‘사랑비’ 제작발표회에서 팬들에게 받은 응원의 쌀로, 5만8900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강남구는 이 쌀을 결식아동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푸드 마켓’과 강남구청역에 설치 예정인 ‘사랑의 쌀독’ 사업에 쓸 예정이다. 장씨는 “팬들의 사랑에 늘 감사하고 있다”며 “사랑을 받은 만큼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에도 도시가스 설치 공사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남보육원에 10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