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인사이드]2분기 실적호조..하반기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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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인사이드 시간입니다. 예고방송에 말씀드린것처럼 오늘은 CEO와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시간은 시청자분들의 투자판단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이슈가 되는 산업에서 경영을 하고 있는 CEO로부터 생생한 내용을 듣는 시간으로 의미를 두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삼성전자 협력사죠. 크로바하이텍 송한준 대표이사와 전화연결해 주목받고 있는 무접전 충전기 사업과 하반기 전망 들어보겠습니다.
송대표님 안녕하세요.
우선 실적부터 들어보겠습니다. 2분기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시현했는데요. 이익률 개선의 주요 원인은 무엇입니까?
올해 상반기, 국내 IT시장은 침체를 겪었습니다. 전반적인 산업의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불황의 강도가 예상했던 것 보다 컸던 것 이죠.
그러나 회사는 한편으론 이럴 때 일수록, “시장의 신뢰”와 “기술혁신”만이 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즉, “고객의 선택”과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한 우리는, 성공을 거두고 있고, 그에 합당한 결실을 맺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연초부터 회사는 경영비상체제로, 구조조정단행과 신성장동력사업확대, 기존사업의 점유율 확대 등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것이 매출신장으로 이어지면서 위기를 극복해, 사상최대 실적을 시현하게 �營윱求�.
어제 공정공시를 통해 발표한 것 처럼, 2분기 매출액은 240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무접전 충전기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무접전충전 가운데 정확한 사업내용은 어떤 분야입니까?
이해를 돕고자 간단히 말씀드리면, 무선충전 기술이란것은 충전하는 곳에 코일을 감아 자기장을 만들고, 그 자기장을 이용해 다시 충전하고 싶은 물체에 전류를 흘려 충전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휴대폰을 별도의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지 않고 단지, 충전패드에 올려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배터리가 충전이 되는 시스템을 말하는 것이지요.
최근 스마트폰으로 개발궤도에 오른 시장이면서, 향후에는 스마트패드뿐만 아니라 디지탈TV에 이어, 전기자동차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선충전 기술이 상용화가 되면, 새로운 전기/전자제품이 등장하는 제2의 반도체시장 이라할 수 있습니다. 시장의 흐름으로 볼 때, 2015년까지 약 1억대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외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황은 어떻습니까. 또 이들 기업들이 크로바하이텍과 협력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으로 평가하십니까.
무선충전관련 사업은 회사가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아몰레드사업과 더불어서 꾸준히 주력하며 준비해왔던 사업입니다.
현재, 국내외 모바일제조업체나 모듈메이커들 7개사와 비밀유지계약서인 NDA를 체결하였고, 개발과 샘플을 진행중입니다.
전반적인 흐름으로 볼 때 양산시점은 아마도 9월이후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회사가 설립당시부터 40여년간 코일분야로, 주력매출처인 국내대기업 등에 모니터나 TV용 핵심코일을 꾸준히 생산하면서 얻은 기술개발과 노하우, 또 그로 인한 업력과 신뢰가 시장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무접전충전기 사업은 기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던 AMOLED 드라이브IC 에 견줄만한 성장동력으로 평가됩니다.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크로바하이텍의외형과 이익률 얼마나 성장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시는지요.
금년 상반기실적은 무선충전 핵심부품과 대형 TV용 아몰레드 드라이브IC 등 신규사업 등의 이익기여가 사실상 없었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의 추가 성장여력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이유는, 무선충전 관련사업도 개발업체마다 시기가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아마도 금년 9월이후면 가시적인 성과가 보일 것으로 보이고, 지난 5월에 국책과제로 선정된 대형 아몰레드 드라이버 IC 개발도 빠르면 내년 상반기
에 완료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부 신규사업의 예상실적이 내포되어있지는 않지만, 올해는 공시를 통해서 밝힌 것처럼, 매출액 1,160억, 영업이익 75억원을 달성할 예정입니다.
네. 이번에는 국내 대표소프트웨어 기업 한글과컴퓨터죠. 요즘 국내시장을 넘어서 해외 수출도 확대하고 있는데요,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스튜디오에 나왔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방금전 삼성전자와 협력하는 하드웨어 기업 CEO로부터 말씀을 들어봤는데,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이에 대한 성과가 실적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글과컴퓨터 상반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는데요, 하반기에는 어떨지 전망 부탁드립니다.
한컴이 연초에 발표했던 올해 사업목표는 매출 643억, 영업이익 230억 이었습니다.
최근 발표된 상반기 실적을 보시면, 매출 328억, 영업이익 135억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연초 발표한 연간 목표액 대비 50% 이상을 이미 달성한 셈입니다.
한컴의 하반기 목표는 매출 329억, 영업이익 108억이지만 이 수치 또한 무난하게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게 되면 연간 실적이 사상 최대 기록을 갱신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호실적인 상황에서, 한컴은 작년에도 연초 사업계획 대비 초과달성이 예상되는 시점에 연간 사업목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올해에도 마찬가지로 하반기 사업계획이 내부적으로 수립완료 되는 시점인 9월경에 연간 사업목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 발표할 수도 있으며, 현재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검토 중입니다.
년간 실적을 한번 발표하셨습니다. 사업분야별 매출 목표는 설명해주십시요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하반기 수정계획 발표를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검토하고 있습니다.
원래 한컴이 발표했던 사업계획은 전년대비 매출액은 12% 상승, 영업이익은 7% 가량 상승하는 계획이었습니다만,
이미 상반기에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하여, 원래 계획대로 하반기가 진행된다 해도 연초 사업계획을 초과 달성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한컴이 최근 인수한 ‘이지포토’ 사업을 통해 당장 올 하반기부터 추가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연초 사업계획 대비 매출 증가 및 영업이익 증가 이슈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하반기 수정계획 발표 계획 자체를 내부 검토 중에 있어 상세한 매출 목표를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매출,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리 수 성장을 확신합니다.
클라우드오피스 등 해외 수출을 위해 제휴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 해외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 설명해 주십시요
한컴은 클라우드와 모바일 부분에서 고른 해외 수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년도에는 독일의 1&1과 지멘스에 클라우드 오피스인 씽크프리 서버제품을 공급하였고,
일본의 도시바, 후지쯔 태블릿에 씽크프리 모바일 제품을 공급한 바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구글 본사와 계약을 맺고 전 세계에 보급될 태블릿 제품인 ‘갤럭시7’에 씽크프리 모바일 솔루션을 공급하는 성과를 올린바 있습니다.
이러한 해외 수출 건들은 계약을 갱신하는 등 계속하여 발생되고 있어, 그 결과 올 상반기에도 해외매출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 해 저희한컴은 씽크프리 클라우드 및 모바일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가에 다양한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몇몇 가시적인 계약 결과물을 시장에 공개할 수 있는 상황이라,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국내에서만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라는 인식이 사실 많았습니다.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단계인데, 우선 해외 사업 현황, 또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 동안은 국내에서만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라는 인식이 사실 많았습니다.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단계인데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최근의 IT 트랜드는 저희 한컴과 같은 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기존의 PC 위주의 IT사용 행태에서는 MS의 윈도우즈 OS외의 다른 OS를 사용하는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모바일기기의 대두로 안드로이드와 iOS같은 새로운 OS들의 사용경험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앱스토어의 발달로 MS가 갖고 있던 독점과 같았던 시장에서 여러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얻었습니다.
한컴은 지난 22년간 오피스 SW에 대해 갖고 있었던 노하우로, 안드로이드OS 기반의 오피스 부분에서 발 빠르게 진입하여 시장을 선도하게 되었습니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 사용자가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에 한컴의 제품이 탑재되면서, 이제는 해외 기업들이 먼저 한컴의 제품에 대해 인지를 하고 문의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희에게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홍구 대표님 말씀 감사합니다.
예. 이렇게 오늘은 2분기 `사상최대`가 들어가는 실적을 달성한 기업으로부터 산업현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산업과 기업현황을 좀더 생생하게 느껴볼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겠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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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