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2분기 실적 예상 하회할 듯…매수 기회로"-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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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8일 네패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일회성 요인으로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친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를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주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성인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패스의 2분기 본사 기준 영업이익은 매출채권 대손충당금(27억원으로 추정) 이슈로 직전 분기보다 4.1% 감소한 78억원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밑돈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최근 일회성 요인에 따른 인한 주가 급락은 매수기회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충당금을 제외한 2분기 실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0% 늘어난 106억원으로 호실적이란 평가다. 12인치 후공정(WLP) 및 골드 범핑 실적과 더불어 신규 고객 확보로 8인치 생산라인의 가동률이 70%대로 회복된 점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하반기 들어 실적 모멘텀은 PC, 스마트폰 신제품 효과로 더욱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3분기 본사 기준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88% 증가한 146억원을 기록, 깜짝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며 "2분기에 지급 가능성이 낮아져 대손 충당금을 설정하게된 매출채권을 전액 손실로 반영해도 3분기 영업이익은 53% 늘어난 119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김성인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패스의 2분기 본사 기준 영업이익은 매출채권 대손충당금(27억원으로 추정) 이슈로 직전 분기보다 4.1% 감소한 78억원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밑돈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최근 일회성 요인에 따른 인한 주가 급락은 매수기회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충당금을 제외한 2분기 실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0% 늘어난 106억원으로 호실적이란 평가다. 12인치 후공정(WLP) 및 골드 범핑 실적과 더불어 신규 고객 확보로 8인치 생산라인의 가동률이 70%대로 회복된 점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하반기 들어 실적 모멘텀은 PC, 스마트폰 신제품 효과로 더욱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3분기 본사 기준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88% 증가한 146억원을 기록, 깜짝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며 "2분기에 지급 가능성이 낮아져 대손 충당금을 설정하게된 매출채권을 전액 손실로 반영해도 3분기 영업이익은 53% 늘어난 119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