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동메달 놓고 운명의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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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일전이다. 8일(한국시간) 새벽 열린 런던올림픽 4강전에서 각각 브라질과 멕시코에 패한 한국과 일본이 동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홍명보호는 결승 진출 무산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한일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홍 감독은 브라질과의 4강 경기에서 후반 중반 구자철을 빼고 정우영을 교체 투입, 구자철을 쉬게 하면서 3-4위전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0-3으로 뒤지며 사실상 승부가 결정되자 지동원도 경기에서 빼 체력을 충전하게 했다.
박주영도 깜짝 카드로 선발 출전한 김현성 대신 후반 20여분을 뛰며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결승 진출의 꿈은 좌절됐지만 올림픽 남자 축구의 역대 첫 메달 획득을 결정짓는 경기라 관심은 여전하다. 더구나 한일전이 성사돼 절대 물러설 수 없는 경기가 됐다.
선수들 개인으로서도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박주영을 비롯해 대부분 병역 혜택이 절실한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은 3-4위전에서 이겨 동메달을 따내야 병역 면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동메달을 놓고 벌이는 한국과 일본의 3-4위전은 11일 오전 3시45분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홍명보호는 결승 진출 무산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한일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홍 감독은 브라질과의 4강 경기에서 후반 중반 구자철을 빼고 정우영을 교체 투입, 구자철을 쉬게 하면서 3-4위전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0-3으로 뒤지며 사실상 승부가 결정되자 지동원도 경기에서 빼 체력을 충전하게 했다.
박주영도 깜짝 카드로 선발 출전한 김현성 대신 후반 20여분을 뛰며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결승 진출의 꿈은 좌절됐지만 올림픽 남자 축구의 역대 첫 메달 획득을 결정짓는 경기라 관심은 여전하다. 더구나 한일전이 성사돼 절대 물러설 수 없는 경기가 됐다.
선수들 개인으로서도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박주영을 비롯해 대부분 병역 혜택이 절실한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은 3-4위전에서 이겨 동메달을 따내야 병역 면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동메달을 놓고 벌이는 한국과 일본의 3-4위전은 11일 오전 3시45분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