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자들과 한국 체험나선 한국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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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미 커먼웰스대 교수…인사동 명동 노래방 등 8곳 체험
미국 대학에 재직 중인 한국인 교수가 제자들과 모교를 찾아 한국 체험에 나섰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1기 출신인 유세미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대 미술대 교수(41·사진)는 여름방학을 맞아 미국인 제자들과 방한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독특한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유 교수는 1995년 영상원 개원과 함께 영상디자인과(현 멀티미디어영상과) 1기로 입학해 3D(3차원)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2002년 버지니아 커먼웰스대 미술대 교수로 임용돼 4년 전 종신 교수가 됐다. 임용 후 10년 만에 제자들과 한국을 찾은 그는 한예종 기숙사에서 3주일간 체류하면서 경복궁, 남대문시장, 동대문, 인사동, 지하철, 명동, 노래방, 창덕궁 후원 등 서울 시내 8곳을 선정해 장소마다 다른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 교수는 관광 형식으로 진행되던 기존 한국 문화체험을 서울의 특정 공간에서 벌어지는 공간 프로젝트 또는 게임으로 바꿔 기획했다. 제자들과 함께 진행한 이번 퍼포먼스 프로젝트의 결과는 오는 10일부터 석관동 캠퍼스 미술원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연합뉴스
유 교수는 1995년 영상원 개원과 함께 영상디자인과(현 멀티미디어영상과) 1기로 입학해 3D(3차원)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2002년 버지니아 커먼웰스대 미술대 교수로 임용돼 4년 전 종신 교수가 됐다. 임용 후 10년 만에 제자들과 한국을 찾은 그는 한예종 기숙사에서 3주일간 체류하면서 경복궁, 남대문시장, 동대문, 인사동, 지하철, 명동, 노래방, 창덕궁 후원 등 서울 시내 8곳을 선정해 장소마다 다른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 교수는 관광 형식으로 진행되던 기존 한국 문화체험을 서울의 특정 공간에서 벌어지는 공간 프로젝트 또는 게임으로 바꿔 기획했다. 제자들과 함께 진행한 이번 퍼포먼스 프로젝트의 결과는 오는 10일부터 석관동 캠퍼스 미술원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