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는 민선5기 구청장 취임 2주년을 맞아 서울 25개 지자체장을 직접 만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우리 구가 달라졌어요` 여섯번째 순서로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박진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희망원정대 화이팅” 한 달에 한 번 지역 청소년들과 산에 오른다는 박겸수 강북구청장. 홍보대사인 산악인 엄홍길 씨와 청소년들의 호연지기를 길러주겠다는 작은 실천은 취임 후 한 번도 거른 적이 없습니다. 강북구는 지난 2년간 지역내 청소년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교육 지원과를 신설해 예산을 각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특히 희망원정대를 운영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도서관을 운영해 언제든지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한다면 타구에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여기다 4.19 묘지, 봉황각 등 지역내에 풍부한 역사적 흔적도 교육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강북구만의 장점입니다. 또 북한산 줄기가 감싸고 있는 만큼 생태학습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도 갖췄습니다. 박 구청장은 이런 강북구만의 특색이 역사와 문화를 함께하는 교육의 관광벨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강북구가 역사 문화의 관광벨트가 제대로 되면 대한민국에서 지자체의 특성이 제대로 살린 성과가 기대된다. 가족캠핑장, 생태 체험학습장을 포함한 가족이 쉬고 즐길수 있는 교육의 산실로 만들 수 있는 복합적인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본다.”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기반 시설 등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미아역 등을 기점으로 역세권 개발을 통해 이뤄나가겠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개발은 미아삼거리, 미아역, 수유역의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개발을 하게 되면 그 여파로 자연스럽게 인근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과 개발을 이어온 박겸수 강북구청장. 남은 임기, 역사와 교육이 어우러진 관광단지의 발전과 정착을 위해 쉼 없는 발걸음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박진준입니다.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4천명 물총 싸움 “폭염 한 방에 날리는 시원한 물총 싸움” ㆍ왕따 소녀, 미국 10대 미인대회 우승 화제 ㆍ멈춰버린 롤러코스터, 탑승객 구하기 생생영상 ㆍ도수코3 방송 사고, 홀터넥 끈이 스르륵! “왜 편집 안했지?” ㆍ런던 올림픽 착시사진, 19금 딱지 붙어야할 듯 ‘자막이 잘못 했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