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IBK기업은행과 함께 2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 펀드는 CJ오쇼핑과 IBK기업은행이 각각 100억 원 씩 출연해 총 20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CJ오쇼핑은 거래실적과 성장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지원대상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IBK기업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시중 금리보다 1.8~3.3% 낮은 우대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CJ오쇼핑은 중소기업 및 농어촌 지원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된 농가 지원 프로그램인 ‘1촌 1명품’과 지난 해부터 시작한 중기상품 전용 프로그램 ‘1사 1명품’에서는 상품력을 인정받은 농가의 농산물과 디자인 실력을 인정 받은 중소기업의 제품을 방송 수수료 없이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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