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7일 컴투스에 대해 2분기 '깜짝 실적'을 시현했다며 목표주가를 5만6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컴투스는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96% 급증한 220억원, 영업이익은 1211% 대폭 증가한 68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판단했다.

'타이니팜' 매출이 전분기대비 200% 이상 성장한 80억원 수준 발생했고, '프로야구 2012' 등 신규 출시한 모바일게임이 흥행에 성공한 덕분이라는 평가다.

그는 "컴투스는 앞으로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매수관점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타이니팜'의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하며, 2분기부터 수익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 신규 모바일게임 19~20개의 출시도 예정돼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