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택품질검수 달인들, 주택품질 향상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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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주택 품질 향상 모색을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경기도는 3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시공, 계획, 안전, 전기, 기계, 조경, 토목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동주택 품질검수위원 12명과 담당 공무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현재 도가 시행하고 있는 공동주택 품질검수제도 운영 성과를 분석 및 공유하고 제도 운영 중에 발생되는 문제점을 발굴해 주민의 입장에서 보다 효율적인 검수제도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경기도 품질검수제도를 벤치마킹한 경상남도 사례가 공유돼 눈길을 끌었다.
도에 따르면 경상남도는 도의 품질검수 시스템 활동의 적극적인 도입을 위해 도 품질검수단의 방문검수를 요청해왔다.
이날 품질검수활동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열띤 논의가 있었으며 도는 참석한 검수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앞으로 보다 도민과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품질검수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신공영(주) 이경우 품질검수위원은 우리나라 주택공급방식인 ‘공동주택 선분양제도’와 ‘감리제도’의 문제점 등에 대한 사례를 들어가며 공동주택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품질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춘표 도 주택정책과장은 “공동주택 품질검수제도는 현행 선분양제도의 문제점과 감리 등에 대한 불신으로 발생되는 주택품질 관련 분쟁을 사전 예방하고 민원인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민원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품질검수제도를 개선해 대민행정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도에서 운영 중인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지난 2006년부터 2012년 6월말까지 총 577개 단지의 품질을 검수하여 2만5,000여개 사항을 자문(지적)하였으며, 이 중 94%에 달하는 2만3,500여개 사항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법적의무사항이 아닌 나머지 사항은 시정하도록 적극 권고해 입주자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경기도가 운영하고 있는 공동주택 품질검수 제도는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대한민국지식대상에 일선 현장으로 찾아가는 지식행정의 우수 사례로 공모한 결과, 도민 소통 공감 행정 사례로 평가받아 1차 심사는 물론 2차 현장심사를 마치고 9월말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경기도는 3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시공, 계획, 안전, 전기, 기계, 조경, 토목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동주택 품질검수위원 12명과 담당 공무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현재 도가 시행하고 있는 공동주택 품질검수제도 운영 성과를 분석 및 공유하고 제도 운영 중에 발생되는 문제점을 발굴해 주민의 입장에서 보다 효율적인 검수제도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경기도 품질검수제도를 벤치마킹한 경상남도 사례가 공유돼 눈길을 끌었다.
도에 따르면 경상남도는 도의 품질검수 시스템 활동의 적극적인 도입을 위해 도 품질검수단의 방문검수를 요청해왔다.
이날 품질검수활동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열띤 논의가 있었으며 도는 참석한 검수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앞으로 보다 도민과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품질검수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신공영(주) 이경우 품질검수위원은 우리나라 주택공급방식인 ‘공동주택 선분양제도’와 ‘감리제도’의 문제점 등에 대한 사례를 들어가며 공동주택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품질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춘표 도 주택정책과장은 “공동주택 품질검수제도는 현행 선분양제도의 문제점과 감리 등에 대한 불신으로 발생되는 주택품질 관련 분쟁을 사전 예방하고 민원인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민원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품질검수제도를 개선해 대민행정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도에서 운영 중인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지난 2006년부터 2012년 6월말까지 총 577개 단지의 품질을 검수하여 2만5,000여개 사항을 자문(지적)하였으며, 이 중 94%에 달하는 2만3,500여개 사항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법적의무사항이 아닌 나머지 사항은 시정하도록 적극 권고해 입주자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경기도가 운영하고 있는 공동주택 품질검수 제도는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대한민국지식대상에 일선 현장으로 찾아가는 지식행정의 우수 사례로 공모한 결과, 도민 소통 공감 행정 사례로 평가받아 1차 심사는 물론 2차 현장심사를 마치고 9월말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