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SJM 노조원 폭행 진상규명 공대위 구성
안산경실련, 민주노총 안산지부, 민주통합당ㆍ통합진보당 안산시정책협의회 등 20여개 시민단체와 정당 관계자들은 6일 오후 2시 안산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JM 사태 해결을 위해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회견에서 "시민단체들이 더 이상의 침묵은 양심을 저버리는 것이고 노동자들의 억울함을 외면해서는 안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출범 취지를 설명했다.
이들은 "SJM 폭력탄압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촛불문화제, 1인 시위 등을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공대위는 "SJM 사측과 경찰, 고용노동부는 반인권적 행동과 반노동자적 '꼼수'를 인정하고 사죄하라"며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으면 시민과 노동자들의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산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b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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