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여자 배구 8강서 이탈리아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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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 에서 8강 진출에 성공한 여자 배구 대표팀이 강호 이탈리아와 맞붙는다.
한국은 6일(현지시간)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배구 조별리그 경기가 모두 끝난 뒤 열린 대진 추첨 결과 8강에서 이탈리아와 만나게 됐다.
한국은 세계 랭킹 1~3위 미국, 브라질, 중국이 몰려있는 B조에서 승점 8점(2승 3패)을 얻어 조 3위로 8강에 진출했다. 추첨을 통해 A조 2위 이탈리아, 3위 일본 가운데 상대가 결정되는 상황. 한국은 내심 일본과 맞붙기를 원했지만 이탈리아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탈리아는 벅찬 상대다. 한국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이탈리아에 3-2로 신승한 이후 국제대회에서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는 이탈리아에 0-3으로 패하면서 본선 진출에 실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역대 전적도 8승 11패로 밀린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은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은 만큼 이탈리아와도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김형실 감독은 “일본보다 이탈리아가 상대하기 껄끄러운 게 사실” 이라면서도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으면서 선수들의 팀워크와 의지가 강해진 만큼 어느 팀과 만나도 해볼 만하다” 고 강조했다. “4강 이상에 진출해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메달권에 들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도 했다.
한국이 8강에서 이탈리아를 꺾으면 미국-도미니카 공화국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한국은 6일(현지시간)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배구 조별리그 경기가 모두 끝난 뒤 열린 대진 추첨 결과 8강에서 이탈리아와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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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벅찬 상대다. 한국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이탈리아에 3-2로 신승한 이후 국제대회에서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는 이탈리아에 0-3으로 패하면서 본선 진출에 실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역대 전적도 8승 11패로 밀린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은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은 만큼 이탈리아와도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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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8강에서 이탈리아를 꺾으면 미국-도미니카 공화국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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