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필기구가 달린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 노트 10.1'이 미국에서 15일 출시될 전망이다.

3일 미국의 IT전문 매체 시넷(cnet)은 15일 오전 11시 미국 뉴욕의 링컨센터에서 삼성의 이벤트가 열린다는 내용의 초대장을 공개했다. 이 초대장에는 태블릿PC 모양의 사각형 속에 "새로운 길을 만나다"는 글귀가 쓰여 있고, 주위에 펜으로 그린 것 같은 곡선을 배치했다.

당초 업계에서 8월 중순께 미국에서 갤럭시 노트 10.1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다는 점과 초대장에 있는 글·그림이 암시하는 바를 종합하면 삼성이 이날 갤럭시 노트 10.1을 공개하는 것이 거의 확실한 상황이다.

갤럭시 노트 10.1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행사에서 공개된 바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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