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 백운호수 주변에 명품 미니 신도시를 짓는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의왕도시공사는 학의동 일대 95만4979㎡에 사업비 1조3600억원을 들여 최고급 주택(2400여가구), 외국인학교, 첨단병원, 쇼핑센터, 컨벤션센터 등을 짓는다. 주택은 아파트, 블록형 단독주택 등이 골고루 들어서고 아파트는 중저층으로 구성해 주변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3월 국토해양부에서 개발계획을 승인받은 의왕도시공사가 도시개발사업 형태로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달 31일 의왕도시공사는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할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에 들어갔고, 신세계그룹으로부터 4000억원 규모 교외형 복합 쇼핑몰 투자도 약속받았다. 의왕도시공사는 오는 10월까지 민간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12월 사업을 진행할 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의왕도시공사는 오는 8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24일 사업참여 의향서를 받는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