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 동료 女배우 윤채영에 3억 사기 당해
조동혁이 동료배우 윤채영에게 3억원대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밝혀졌다.

8월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8월1일 조동혁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커피숍 대표인 윤채영을 포함한 3명을 상대로 3억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고 전했다.

조동혁은 지난해 9월 윤채영과 그의 언니의 권유로 신사동 한 카페에 2억5000만원을 투자했지만 뒤늦게 경영이 악화된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조동혁은 위약금 1억원과 투자금을 포함한 3억5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조동혁 측은 “투자과정에서 윤채영 언니는 카페 월매출이 9000만원이 넘고, 조만간 대규모 프랜차이즈로 키울 생각이라고 말했지만 정작 직원들의 월급도 미납된 적자 상태였다”고 밝혔다.

조동혁과 윤채영의 소송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동혁씨 힘내세요!”, “조동혁, 윤채영 소송도 왠지 진흙탕 싸움이 될 것 같다”, “잘 모르고 투자한 조동혁이나 동료에게 사기친 윤채영이나... 소송 원만하게 해결되길!”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동혁은 현재 방영중인 KBS2 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에서 서진우 역을 맡고 있으며, 윤채영은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서 간호사 역으로 비중은 크지 않았지만 인상 깊은 연기를 선사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