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주가 재평가 기대…목표가↑-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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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일 CJ오쇼핑에 대해 악재가 주가에 선반영됐고, 지난 2분기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2만5000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동방CJ에 대한 재평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수수료 인상과 프로모션 비용 증가 등이 악재로 작용해 주가가 급락했지만,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극심한 소비 불황에도 비교적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340억원을 기록했지만 당초 전망치에 부합하는 비교적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2분기 수익성 약화는 SO 수수료 인상이 악재로 작용했고 경기침체에 따라 광고 및 프로모션 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극심한 소비 불황을 반영해 연간 실적 전망치는 다소 하향 조정했다. 올해 연간 조정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0% 감소한 1717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3, 4분기 취급고 성장률은 각각 10.9%, 9.9%로 예상돼 상반기에 비해 둔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같은 기간 조정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8%, 4.8%씩 감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동방CJ에 대한 재평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수수료 인상과 프로모션 비용 증가 등이 악재로 작용해 주가가 급락했지만,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극심한 소비 불황에도 비교적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340억원을 기록했지만 당초 전망치에 부합하는 비교적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2분기 수익성 약화는 SO 수수료 인상이 악재로 작용했고 경기침체에 따라 광고 및 프로모션 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극심한 소비 불황을 반영해 연간 실적 전망치는 다소 하향 조정했다. 올해 연간 조정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0% 감소한 1717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3, 4분기 취급고 성장률은 각각 10.9%, 9.9%로 예상돼 상반기에 비해 둔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같은 기간 조정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8%, 4.8%씩 감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