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시장 활성화 구원투수 `자산배분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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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펀드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산배분펀드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침체된 시장에 단비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침체한 펀드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산배분펀드가 구원투수로 등장합니다.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한 규제 강화, 판매보수 인하 정책 등으로 판매회사의 펀드판매 유인이 감소해 이번 자산배분펀드를 허용하게 됐습니다"
`자산배분펀드`란 시장상황에 따라 둘 이상의 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을 조정할 수 있거나 주식이나 채권 등의 증권 자산 외에 부동산 등의 특별자산도 편입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기존에도 주식혼합형이나 채권혼합형처럼 둘 이상의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는 있었지만, 주된 투자자산의 비중을 50% 이상 유지해야 하는 등의 제약이 있었습니다.
이번 자산배분펀드의 종류는 두가지입니다.
먼저 비율조정형 자산배분펀드는 시장상황에 따라 둘 이상의 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허용 대상은 주식·채권 등이 포함된 주식혼합형 펀드와 증권, 부동산, 특별자산 등의 속한 혼합자산펀드입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초기에는 투자비율을 자산별로 최소 25%에서 최대 75%까지 허용되며, 주된 투자 대상 자산은 2개로 한정됩니다.
비율고정형 자산배분펀드는 둘 이상의 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이 고정되어 있는 펀드입니다.
주식과 채권으로 이루어진 경우 반반씩 고정할 수 있고 주식과 채권, 특별자산으로 이루어진 경우에는 33%씩 고정시키는 방식입니다.
금감원은 세부기준을 마련해 이달 중 시행하고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기준을 더 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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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