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1초 확대방송, 1초 잠… 쏟아지는 1초 패러디
[김민선 인턴기자] 국가대표 펜싱 선수 신아람이 올림픽 경기에서 1초 남겨두고 시간이 흐르지 않아 패배를 당하자 많은 연예인들이 이와 관련한 1초 패러디를 내놓고 있다.

7월31일 개그맨 정준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름다운 신아람 선수…”라는 글과 함께 “이번 주 ‘무한도전’ 1초간 하면 지루할라나…”라는 글을 게재하며 판정에 대한 불만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개그맨 허경환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펜싱 심판, 이것들이 1초 동안 수십 대 뚜들겨 맞아봐야 아~ 이래서 ‘1초의 승부 출발드림팀’이 60분 방송하는구나~ 하면서 출발드림팀 심판시킬끼야! 심판 이런 식으로 하면 아니아니 아니되오!”라는 글로 1초 패러디에 동참했다.

방송인 안선영은 “올림픽보다 분통터져 늦잠 잤으니 인천 녹화장까지 1초에 가야겠다”고 말했고, 하하도 SNS에 “오늘 1초 잤다. 푹 잤다. 부산, 스컬&하하가 ktx 타고 1초 걸려 갑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센스 있게 분노를 표했다.

개그맨 박휘순은 “런던심판올림픽 ‘누가누가 더 오심하고 판정 번복하나’ 아직까지는 펜싱 심판이 금메달 유력하다. 다른 심판들 이의를 제기하거나 제소하기 없기다”라며 판정을 비꼬았고 “여러분 그거 아세요, 저 화장실 갔다 오고 세수하고 음료수 한잔 마시는데 1초 걸렸어요”라는 1초 패러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1초 패러디 글을 쏟아내며 신아람 선수를 응원했고, 연예인 뿐 아니라 진중권 동양대 교수도 “1초가 저렇게 길다면, 인간은 영생을 할 겁니다”라는 말을 전했고,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 역시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에서 우사인 볼트는 100m를 1초에 주파하겠군”이라며 예능 PD다운 1초 패러디 글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호 PD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오늘 회의 1초만 하려고요”, “전방에 ‘1초만 함성~!’하면 득음하겠어요”, “1초간 회식”이라는 말과 함께 “큰 결심… 이번 주 무한도전 1초 확대방송! 방송운영 큰 파장 예상됩니다”라는 글을 더하기도 했다.

1초 패러디를 접한 네티즌들은 “런던까지 1초 만에 가서 오심 따지고 싶다”, “무한도전 1초 확대방송하면 진짜 파장이 클 텐데… 괜찮을까요?”, “인생은 짧고 1초는 길다. 고로 무한도전 1초 확대방송 기대되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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