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2분기 예상치 상회…3분기는 비수기-HMC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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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31일 풍산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예상을 웃돌았다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하반기 구리 가격이 상승할 경우에는 추가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증권사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풍산의 2분기 실적(IFRS 별도기준)은 매출액 5985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63% 증가하면서 당사 추정 및 시장컨센서스 392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결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자회사 미국 PMX의 실적이 상당히 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비수기와 낮은 구리가격으로 영업이익이 304억원으로 예상되지만 4분기 방산 매출의 증가와 구리 가격의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551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산 매출액은 1분기 989억원, 2분기 1494억원에서 3분기 1126억원, 4분기 2799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는 "풍산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해도 거시경제 변수(달러약세)에 의해 구리 가격이 상승하면 주가의 상승 모멘텀은 강화될 것"이라며 "3분기는 피할 수 없는 비수기이지만 4분기에 방산매출이 증가하고 구리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풍산 주가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했다.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로 2011년 저점인 0.7배와 유사한 수준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풍산의 2분기 실적(IFRS 별도기준)은 매출액 5985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63% 증가하면서 당사 추정 및 시장컨센서스 392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결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자회사 미국 PMX의 실적이 상당히 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비수기와 낮은 구리가격으로 영업이익이 304억원으로 예상되지만 4분기 방산 매출의 증가와 구리 가격의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551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산 매출액은 1분기 989억원, 2분기 1494억원에서 3분기 1126억원, 4분기 2799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는 "풍산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해도 거시경제 변수(달러약세)에 의해 구리 가격이 상승하면 주가의 상승 모멘텀은 강화될 것"이라며 "3분기는 피할 수 없는 비수기이지만 4분기에 방산매출이 증가하고 구리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풍산 주가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했다.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로 2011년 저점인 0.7배와 유사한 수준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