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올해 기술제품 및 서비스 관련 지출 2조1000억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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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소비자들이 정보기술(IT) 제품 및 서비스에 지출하는 돈이 지난해에 비해 1140억달러 늘어난 2조1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30일 전망했다. 이는 스마트폰 등 휴대용 IT기기, 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 네트워크, IT기술을 이용한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에 지출하는 비용을 모두 포함한 것이다.
이중 통신 서비스와 스마트폰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는 소비자 기술 시장의 3대 영역으로 향후에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통신 서비스는 올해 전 세계 총 소비자 기술 지출의 37%인 8000억 달러를 차지하고 2016년까지 약 1조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폰과 케이블·위성·IPTV·온라인 게임 등을 포함하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는 각각 올해 총 지출의 10%를 차지하고 2016년까지 약 3000억달러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앱스토어와 전자문서 콘텐츠 시장은 이에 비해 절대금액은 훨씬 적지만 2016년까지 급속하게 성장할 2가지 상품 분야로 꼽혔다. 아만다 사비아 가트너 책임 연구원은 “소비자들의 해당 분야 지출은 2016년까지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제품 및 서비스 관련 총 지출 규모는 매년 1300억 달러씩 빠르게 증가해 2016년 말에는 2조7000억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이중 통신 서비스와 스마트폰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는 소비자 기술 시장의 3대 영역으로 향후에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통신 서비스는 올해 전 세계 총 소비자 기술 지출의 37%인 8000억 달러를 차지하고 2016년까지 약 1조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폰과 케이블·위성·IPTV·온라인 게임 등을 포함하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는 각각 올해 총 지출의 10%를 차지하고 2016년까지 약 3000억달러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앱스토어와 전자문서 콘텐츠 시장은 이에 비해 절대금액은 훨씬 적지만 2016년까지 급속하게 성장할 2가지 상품 분야로 꼽혔다. 아만다 사비아 가트너 책임 연구원은 “소비자들의 해당 분야 지출은 2016년까지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제품 및 서비스 관련 총 지출 규모는 매년 1300억 달러씩 빠르게 증가해 2016년 말에는 2조7000억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