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주)태극엔터프라이즈(대표 이상무 www.tgenter.com)는 내화물 시공 건조 부문의 강소기업이다. 1997년 설립된 이래 업계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2002년 주식회사로 전환됐다.

이 회사가 최고의 기술력과 최상의 품질을 갖춘 데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에 부응하기 위해 인재 영입에 힘썼으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했기 때문. 현재는 ‘환경을 생각하는 시공’을 목표로 열처리, 내화물 시공, Dry-out 등 현장 시공을 성공리에 실시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플랜트 설비의 대형화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태극엔터프라이즈는 이에 발맞춰 기술력 개발에 더욱 주력했고, 이 회사만의 열처리 기술을 축적해 2010년부터 세계 최대의 열처리로를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그 결과 현대중공업, 두산건설과 같은 대기업과의 공조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석유화학 플랜트 산업의 국제화 추세 변화에 따른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1년 드디어 석유화학 플랜트 설비의 주변기기 제작 사업 분야에 진출했다.

이상무 대표는 “열처리 배관으로 시작해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은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한 직원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직원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복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그는 “고객감동을 최우선으로 해 기술혁신, 원가절감, 이윤창출이라는 경영방침을 이뤄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