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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올림픽] 남자 역도 지훈민·원정석, 깜짝 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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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훈민(28·고양시청)은 31일(한국시간) 남자 역도 62㎏급, 원정식(22·한국체대)은 다음달 1일 69㎏급에 각각 출전해 '깜작 메달'에 도전한다.

    지훈민과 원정식은 2011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7위와 6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은 메달 색깔을 놓고 다투는 선수들보다 공식기록에선 다소 떨어지지만 대표팀의 초반 상승세에 불을 댕긴다는 의지는 강렬하다.

    지훈민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인상 부문 한국기록을 세웠으나 세 차례 용상 시기에 모두 실패해 실격 당했다. 지훈민은 "선수생활을 하면서 실격을 한 적이 없는데 올림픽에서 실격을 당해 충격을 받았다" 며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원정식 선수는 2011 세계선수권대회 용상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향상된 기량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선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3위를 차지한 탕데샹(중국), 올레그 첸(러시아), 위차오(중국) 등 경험이 있는 정상급 선수들이 결장해 메달권 전망이 한층 밝아졌다.

    한국역도연맹 관계자는 "올림픽은 기록이 향상된 선수들이 대거 나타나 경쟁구도가 바뀐다" 며 "지훈민과 원정식의 기록이 많이 향상돼 메달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한경닷컷 박병성 인턴기자(한양대 영문 3년) lop2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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