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28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지점장급 이상 임직원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겸 ‘참금융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순우 행장은 이 행사에서 “은행의 이익보다 고객의 이익을 우선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소외계층에 대한 금융 지원에 앞장서며, 고객 정보를 철저히 보호해야 한다”는 ‘참금융 실천 결의문’을 발표했다. 최근 은행의 사회적 책임 경영이 강조되는 분위기에 발맞추기 위한 것이다.

그는 “요즘처럼 경기가 나쁘고 기업과 국민들의 어려움이 커질수록 은행의 책임 및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특히 우리은행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대고객 서비스 △시너지 마케팅 △주인의식 3가지를 꼽았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