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유株, 상승폭 확대…"3분기 흑자 기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분기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정유주(株)가 일제히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이 바닥을 치고 3분기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27일 오후 1시21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날 대비 4.20% 오른 1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도 엿새만에 반등해 3.81% 오른 9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는 2.80% 상승한 5만5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1053억원 가량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분기 영업적자는 지난 2003년 2분기 전신인 SK㈜가 1439억원의영업손실을 기록한 뒤 10년만에 처음이다.
이날 오후 2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 S-Oil도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하지만 하반기 업황은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석유 시장은 아시아 신흥국을 중심으로한 견조한 수요 지속이 예상되면서 하반기 정제 마진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중국 정부의 긴축 완화 조치에 따라 역내 석유 화학 제품 가격 및 스프레드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증권가에서도 3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3분기 정제마진 상승으로 이익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해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3분기 평균 SK이노베이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6991억원, 5942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S-Oil의 경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조3924억원, 3587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S-Oil은 이날 오후 2시에 2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27일 오후 1시21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날 대비 4.20% 오른 1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도 엿새만에 반등해 3.81% 오른 9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는 2.80% 상승한 5만5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1053억원 가량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분기 영업적자는 지난 2003년 2분기 전신인 SK㈜가 1439억원의영업손실을 기록한 뒤 10년만에 처음이다.
이날 오후 2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 S-Oil도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하지만 하반기 업황은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석유 시장은 아시아 신흥국을 중심으로한 견조한 수요 지속이 예상되면서 하반기 정제 마진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중국 정부의 긴축 완화 조치에 따라 역내 석유 화학 제품 가격 및 스프레드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증권가에서도 3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3분기 정제마진 상승으로 이익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해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3분기 평균 SK이노베이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6991억원, 5942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S-Oil의 경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조3924억원, 3587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S-Oil은 이날 오후 2시에 2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