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박강호 > 전반적으로 2분기 실적도 삼성전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장 큰 요인은 역시 갤럭시S3를 포함한 휴대폰부문의 출하량 증가로 인해 통신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또 반도체도 PC형 메모리는 약했지만 모바일에 들어가는 비메모리 수요 증가로 인해 계속 수익성이 호조됐다. 이것이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배경이다. 애플은 어느 정도 예상된 부진한 실적이었다. 애플의 아이폰5가 연초에는 6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재 시점에서 보면 9월 말 내지 10월에 출시될 것으로 판단한다. 그렇다면 아이폰5에 대한 대기수요가 2분기, 3분기에는 부진하다가 4분기에 발생할 것이다. 그래서 애플에 대한 대기수요가 상대적으로 갤럭시S3로 옮겨가 삼성전자의 2분기, 3분기 실적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2분기, 3분기도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면서 독주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이번 2분기 실적과 3분기에도 8조 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감안하면 이번 삼성전자의 실적으로 인해 IT주에 대한 반등을 긍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 특허 소송의 경우 단기적인 것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현재 삼성은 LTE와 같은 통신 관련 특허를 많이 보유하고 있고 애플의 경우 디자인이나 콘텐츠, UI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부분이 일진일퇴하는 특허 소송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한 쪽으로 쏠림 현상은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적정 수준에서 양사가 타협하는 선으로 마무리될 것이다. 기본적으로 IT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계절적인 효과가 있다. PC, TV 출하량이 기본적으로 늘어난다. 또한 올해는 스마트폰, 특히 갤럭시S3가 3분기에 본격적으로 팔리는 것을 감안하고 PC, TV에 반도체 영향이 온다면 3분기의 영업이익은 8조 5000억 정도로 본다.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고 연간으로 보더라도 영업이익을 29조 정도로 본다. 따라서 애플 대비 삼성전자의 이익 개선이 하반기에 더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래서 삼성전자의 주가 모멘텀은 계속 유효하다. 목표가는 200만 원 정도로 제시한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이것이 모나리자의 유골?` 발굴 현장 생생영상 ㆍ크리스찬 베일, 총기난사 피해자 애도 생생영상 ㆍ`무슨 동화도 아니고…` 백화점에 간 곰 생생영상 ㆍ소유 노출 의상, 상체 숙일 때마다 가슴골이? "손으로 가리랴 안무하랴" ㆍ이지혜 착시효과 화제 “누드로 방송 진행?”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