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잉, 시장 예상치 넘는 2분기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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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잉이 25일 시장 예상치 이상의 2분기 실적을 내놨다. 멕시코 최대 항공사인 에어로멕시코와 신형 항공기 100대 공급 계약도 맺었다.
보잉은 올 2분기 9억4100만 달러의 순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늘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주당 순익은 1.27달러로 시장 예상치 1.13달러를 웃돌았다.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보잉은 올해 순익 전망치를 주당 4.40~4.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4월에 제시했던 주당 4.15~4.35달러보다 높여 잡았다.
마켓워치는 이날 에어로멕시코가 보잉으로부터 737맥스 기종 90대, 787-9드림라이너 기종 10대 등 총 100대를 공급받는 의향서(LOI)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금액으로 110억 달러에 달한다. 마켓워치는 이번 계약이 멕시코 항공업계 사상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보잉은 올 2분기 9억4100만 달러의 순익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늘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주당 순익은 1.27달러로 시장 예상치 1.13달러를 웃돌았다.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보잉은 올해 순익 전망치를 주당 4.40~4.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4월에 제시했던 주당 4.15~4.35달러보다 높여 잡았다.
마켓워치는 이날 에어로멕시코가 보잉으로부터 737맥스 기종 90대, 787-9드림라이너 기종 10대 등 총 100대를 공급받는 의향서(LOI)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금액으로 110억 달러에 달한다. 마켓워치는 이번 계약이 멕시코 항공업계 사상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