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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진, `경영권`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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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진그룹은 코웨이 매각을 추진하면서 국내 유통업체는 물론 해외 기업과도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당초 기대보다 매각가격이 낮아지면서 경영권을 보장받는데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관측됩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GS리테일부터 중국 기업 콩카까지, 인수 후보가 뒤집어지길 여러번. 웅진그룹이 마침내 KTB사모펀드의 손을 잡은 데는 경영권 보장이라는 매력이 가장 크게 작용했습니다. 웅진그룹은 주가 하락으로 매각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보이자, 경영권을 빼고 지분만 매각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유력후보로 꼽혔던 콩카는 중국사업권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면서 협상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 콩카가 코웨이 인수 추진을 전면 부인했다고 지적하기도 했지만, 최근까지 협상을 진행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습니다. 웅진그룹은 콩카와 홍콩에 특수목적법인을 세워 지분을 나눠갖고,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었지만 지분구조와 수익 분배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KTB의 손을 잡으면 국내외 사업을 통틀어 경영권을 보장받고, 4년후 우선매수 청구권 행사도 가능한 만큼 콩카보다 매력적인 상대로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웅진코웨이에 애착이 큰 것을 감안하면 코웨이처럼 현금 창출능력이 우수한 계열사를 남의 손에 넘겨줄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한때 인수 유력후보로 떠올랐던 GS리테일은 경영권까지 넘겨야 했던만큼 가능성이 낮았다는 얘깁니다. 게다가 GS리테일은 인수가격으로 1조2천억원을 제시했는데, 사실상 현금으로 동원 가능했던 금액은 7천억원 뿐이어서 인수자금도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업계에서는 KTB사모펀드와의 거래가 여태까지 진행됐던 협상 가운데 최상이라고 평가합니다. 4년간 성과를 높여야 한다는 과제는 부담되지만, 경영진과 고용 유지는 경영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분석입니다. 웅진홀딩스의 총 차입금은 1조7천억원 규모. 올해 안에 만기되는 채권이 약 6천억원이어서 이번 매각으로 단기적인 채무를 상환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무슨 동화도 아니고…` 백화점에 간 곰 생생영상 ㆍ광란의 총기난사범 집에서 찾아낸 폭발물 폭파 생생영상 ㆍ생일날 교차로에서 돈 뿌린 60대男 화제 ㆍ소유 노출 의상, 상체 숙일 때마다 가슴골이? "손으로 가리랴 안무하랴" ㆍ한그루 베이글녀의 위엄! 남다른 비키니 자태에 시선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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