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또 장관급 회의…민생회의만 몇번인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끝장토론 후속 '경제활력대책회의' 신설
    정부가 장관급이 참석하는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1급 간부 회의를 소집해 청와대에서 열렸던 내수 활성화 토론회 후속 조치를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마련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박 장관이 주재하는 경제활력대책회의는 소비, 투자,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마련한다는 목표 아래 관련 부처 장관들이 참여하는 정례회의로 운영될 예정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일단 26일 첫 회의를 열고 범 정부 차원에서 경기를 살릴 수 있는 각종 아이디어와 실행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방안과 미분양 아파트의 숙박시설 전환, 유턴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확대 방안부터 우선 논의할 계획이다.

    재정부에서는 그러나 비슷비슷한 이름의 장관급 회의가 잇따라 정례 개최 형식으로 만들어지는 것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미 매주 목요일 열리는 위기관리대책회의, 금요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 이어 경제부처 장관급이 모이는 회의로만 따져도 세 번째 정례 회의다. 여기에 격주에 한 번씩 열리는 대외경제장관회의와 화요일로 정례화한 청와대 서별관회의까지 거의 매일 빠지지 않고 회의가 잡혀 있다.

    회의를 실무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재정부 내에서는 “내용이 비슷한 회의는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회의 피로증’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신설 경제활력대책회의는 정례화하기로만 했을 뿐 개최 주기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토론회에서 집행하기로 한 것은 빨리 진행하고 매일 체크해 달라”고 지시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코앞으로 다가온 GMO 완전표시제…식품업계 '혼란'

      “유전자변형 DNA가 없는데도 ‘GMO’(유전자변형식품)라고 표시하면, 소비자들이 오해해 구매를 꺼릴까봐&nbs...

    2. 2

      최병오 섬산련 회장 "K섬유패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시킬 것"

      섬유패션업계가 인공지능(AI)과 지속가능성을 축으로 한 산업 체질 전환을 공식화했다. 기술·가치·혁신을 결합한 구조 개편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재정립하겠다는 구상이다.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

    3. 3

      '양념치킨의 아버지' 윤종계 맥시칸치킨 설립자 별세

      양념치킨과 치킨 무를 처음 만든 윤종계 맥시칸치킨 설립자가 지난달 30일 경북 청도군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윤종계 설립자는 1952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그는 인쇄소를 운영하다 부도가 난 뒤 19...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