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반성, 부드러운 남자 선언! “평소 괴롭히고, 피곤하게 굴었다”

[김보희 인턴기자] 박진영이 자신의 태도를 반성해 화제를 모았다.

7월18일 방송된 MBC 라디오 ‘푸른밤 정엽입니다’에는 최근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로 스크린에 데뷔한 박진영이 출연해 촬영 후일담을 공개했다.

이날 박진영은 “주로 지시하고 요구하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영화를 찍으면서 무언가를 요구받는 상황에 처하니 너무 낯설고 힘들었다”며 “나를 반성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반성 이유에 대해 “평소 소속 가수들과 작업을 할 땐 집요하게 괴롭히고 피곤하게 굴었다. 밑에 사람이 되고 나니 반성을 많이 했다. 이젠 같은 말이라도 부드럽게, 표정도 조심스럽게 해야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진영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소속 가수들이 숨은 모습을 폭로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동안 너무 풀어준 것 같다. 이제부터는 아주 권위적으로 대할 거다”고 답한 바 있다.

박진영 반성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진영 공기반~소리반~ 부드럽게~”, “박진영 아랫사람 입장이 되어보니 서러웠나?”, “박진영 반성! 약속 꼭 지키세요”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진영은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에서 대기업 상사의 명령으로 로비 자금을 배달 가던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도망자가 되어버린 ‘최영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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