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사진)은 1982년 3곳의 점포로 출발했다. 30년이 지난 지금 국내 974개 지점과 14개국 60개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국내 대표은행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간 순이익 2조1184억원을 거뒀다. 해외 3대 신용평가기관에서 국내 은행 중 가장 높은 신인도를 지닌 것으로 평가 받았다.

신한은행은 창립 이래 ‘고객만족경영’을 가장 중요한 경영철학으로 삼아 금융권 최초로 고객만족센터를 설립했다. 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원과 직원들의 투철한 서비스 마인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금융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창립 초기부터 모든 사고와 행동의 중심을 고객만족에 두고 혁신적인 고객중심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지속적인 경영 혁신을 펼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신한은행만의 서비스 품질관리 지표인 ‘스케일 제도’, ‘불만 CARE 프로그램’, ‘고객중심실천 BETTER 운동’ 등 고객과 직원의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 개선 활동 및 품질관리를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업(業)의 본질인 ‘따뜻한 금융’과 브랜드 슬로건인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동행’에 부합하는 실천적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서비스의 본질인 진심(眞心)을 담아, 고객의 마음을 얻어(得心), 고객에게 적합(適合)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맞춤’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회사 중에는 유일하게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012년 소비자보호 우수금융회사’에 선정됐다.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전직원의 고객서비스 마인드 제고, 소비자보호협의회를 중심으로 은행의 제도 및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신한은행’이라는 사회책임 경영목표를 정하고 ‘상생공존(복지)’, ‘문화나눔(메세나)’, ‘환경지향(환경)’ 등 사회공헌 3대 전략을 세웠다.

신한은행 봉사단은 지난해 4만5500여명(연 누적인원)의 임직원이 약 5000회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임직원 1인당 연간 10.1시간을 봉사한 셈이다. 올해는 노사합의를 통해 전 직원이 매월 1만원씩 기부하는 ‘신한가족 만나기’를 진행하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