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세계박람회에서 열린 호주교육 경쟁력 세미나(Australian Education Competitiveness Seminar)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한 호주대사관 무역대표부에 의해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대학교 석학들과 국제협력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호주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 국제전형 모범사례로 소개된 서강대학교와 한국국제교육개발원(IEN)의 ‘서강-뉴캐슬대학교 학사과정’과 ‘서강-UTS대학교 학사과정’은 많은 학교 관계자 및 학생∙학부모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학사과정을 통해 호주의 국립대학교인 뉴캐슬대학교 및 UTS대학교 학사학위를 수여받은 이들은 국내∙외 글로벌기업체 취업 및 대학원 등으로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이에 해외대학교 진학과정 중 가장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강대학교 국제문화교육원 관계자는 “‘2010년 호주 국제화 교육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11개 주요국가 대학교육의 세계화에 관한 비교연구결과발표(Illevia J.B &Goh, JD MeasuringtheInternationalisation of Countries’Higher Education Systems: A comparative perspective from 11 countries.)’에 따르면 호주가 10점 만점에서 9.4점을 획득, 독일 8.9점, 영국 8.3점, 미국 5.0점을 제치고 가장 국제화된 교육국가로 선정됐다”며 “더 타임즈, QS세계대학평가 등에서도 호주 대학교들이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국내의 많은 대학에서 도입하고 있는 국제전형은 1년간 국내에서 미국, 영국, 호주 대학교의 교양 또는 전공과정을 마치고 현지 대학교에서 나머지 과정을 마치고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이라며 “특히 세계 100개국 50만 명이 선택하는 교육선진국인 호주에서 수학할 수 있는 ‘서강-뉴캐슬대학교’, ‘서강-UTS대학교’ 학사과정은 진로 선택을 앞둔 이들에게 매력적인 전형”이라고 말했다.

서강대학교는 2013학년도 ‘서강-뉴캐슬대학교’ 및 ‘서강-UTS대학교’ 학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과정은 한국에서 해당 대학의 1학년 과정을 이수 후 호주 각 대학교에서 2학년으로 입학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4일까지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