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수석연구원 감항 기준 변경에 따른 설계변경 우려 해소지난 3월 미연방항공청(FAA)은 조비(Joby Aviation)가 개발 중인 전기추진 수직이착륙기(eVTOL) 'S4'에 적용될 감항 기준(JAS4-1)을 발표했다. 당초 FAA는eVTOL을 특수 조건이 있는 소형 비행기(small airplanes with special conditions)로 인증할 계획이었다. 그러던 중 2022년 4월 특별 등급 절차에 따른 동력 리프트 항공기(powered-lift aircraft under the special class process)로 갑자기 변경하였고, 이로 인한 항공기 설계 변경 우려가 존재했었다.설계 변경이 필요할 경우 관련 비용이 더 들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목표로 하는 상용화 시기가 늦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설계변경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조비는 당초 목표대로 2025년 상용화 목표를 유지했다. 향상된 성능의 신규 시제기로 본격적인 인증 돌입 예정조비는 지난 4년 동안 총3대 (이 중 1대는 소실)의 시제기를 이용해 약 3만3000마일에 달하는 총 1500회 이상의 자체 시험 비행을 진행해왔다. 2021년 한 번 충전으로 약 155마일을 비행한 것과 2022년 도시 상공의 소음 수준을 추정하기 위한 NASA와의 파트너십 그리고 2023년 조종사가 탑승한 비행, 뉴욕시 상공 비행 및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블레이드 Ent)의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휴마시스가 이 회사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밝히면서다. 20일 오전 9시 18분 기준 블레이드 Ent는 전 거래일 대비 98원(7.46%) 급등한 1429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상한가인 1730원에 출발했지만 상승분을 반납한 모습이다. 전 거래일 블레이드 Ent는 상한가에서 마감했다.지난 17일 휴마시스는 480억원 규모의 블레이드 Ent 지분 34.8%(1379만4387주)를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블레이드 Ent의 최대주주는 플레이크 및 메타시스에서 휴마시스로 변경된다. 회사 측은 "지분 취득을 통한 경영권 확보 및 사업 시너지 창출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블레이드 Ent는 경남제약의 최대주주다. 블레이드 Ent와 함께 휴마시스, 경남제약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삼양식품이 올해 1분기 호실적에 연일 급등세다.20일 오전 9시16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7만2500원(16.24%) 오른 5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양식품은 이날 장 초반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농심도 6%대 급등하고 있다.삼양식품은 지난 17일 1분기 시장 전망을 크게 뛰어넘는 호실적을 내면서 상한가로 직행한 바 있다.앞서 삼양식품은 지난 6거래일간 주가가 빠짐 없이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오름세다.삼양식품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875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424억원이었던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특히 해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하며 분기 매출액이 2860억원에 달했다. '불닭볶음면'과 '까르보불닭'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물량이 크게 는 것으로 분석된다.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1억859만달러(약 147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7395만달러) 대비 46.8% 증가했다. 이런 증가율은 2022년 5월의 49.3% 이후 1년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라면 수출 금액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매년 늘어났으며 올해 10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