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 실제 왔다면 군사정찰, 관광 등이 목적" 영국 신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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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인비행물체(UFO)가 정말로 지구를 찾아왔다면 군사정찰, 과학 연구, 관광 등의 목적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비밀로 분류됐다가 최근 해제된 영국 국방부 문서에 따르면 1995년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당국자가 어떤 브리핑 자리에서 UFO에 대해 이같이 추정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2일 전했다. 이 당국자는 "UFO가 실재하는지에 대해 우리는 모른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외계 비행체들은 매우 넓은 범위로 변속이 가능하며 잠행 능력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소개한 뒤 UFO가 "만약 존재한다면 우리는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했다. 또 UFO 목격담이 집단 환각, 미국 항공기에 대한 착시, 대기 현상, 거짓말 등에 따른 것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당국자는 또 "대부분 사람들은 UFO 목격이 근래 현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며 "하늘에 낯선 물체가 떠다닌다는 합리적으로 믿을만한 보고들이 수백년 전에도 존재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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