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는 런던 올림픽 기간에 국민 응원전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의 경기가 열리는 시간에 맞춰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을 개방해 국가대표 선수들을 단체로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협회는 "핸드볼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저녁 시간대에 주로 열려 국민 응원전을 기획했다"며 경기 시작 전에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하고 팬들에게 간식과 응원용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또 18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올림픽 국가대표 출정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최태원 협회장과 선수단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올림픽 출전 경험이 있는 선배 선수들이 런던 올림픽에 나서는 후배 선수들을 격려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