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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변도시로 새 성장동력 확보, '부산판 뉴딜사업'…지역경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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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남식 부산시장 일문일답
    허남식 부산시장(사진)은 11일 부산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부산 강서구 일대 에코델타시티를 수변생태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으로 부산의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동남권의 새로운 거점 신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친수구역 개발사업 왜 필요한가.

    “강 유역의 난개발을 막고 첨단산업단지와 친환경 수변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다. 토지 소유자들의 이해관계에 따른 난개발을 방지하자는 측면도 있다.

    지난해 4월 친수공간특별법이 마련돼 강 등 국가하천에 친환경 지역을 만들어 관광·산업기능의 첨단도시를 만들 수 있게 됐다. 낙동강·맥도강·평강천 등 3개의 하천이 흐르는 서부산권의 낙동강 하류, 강서지역이 최고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에코델타시티 추진 어려움은.

    “사업비가 지나치게 많아 민간개발이 이뤄지지 않았다. 당초 사업시행자로 나설 예정이었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자금난으로 발을 빼면서 표류했다. 최근 한국수자원공사가 전격적으로 사업 참여를 결정하고 정부가 친수구역 지정을 추진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기반시설 조성에만 들어가는 5조4000억원의 사업비는 누가 부담하나.

    “수자원공사와 부산시, 부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비는 수자원공사가 보상비를 포함해 대부분을 부담할 것이다. 기반시설 조성이 끝나는 2018년 이후 기업과 주택, 업무시설이 들어설 경우 에코델타시티에 투입된 총 자금은 15조원을 웃돌 것으로 본다.”

    ▶기대하는 사업 효과는.

    “부산판 ‘뉴딜사업’이다. 불황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는 활로가 되고, 지역경제 부활 신호탄도 될 것이다. 해양플랜트와 로봇 요트 자동차 녹색산업의 최첨단기업이 자리잡도록 하겠다. 항만과 공항, 철도와 연계한 국제물류 기업 유치도 자연스럽게 이뤄지면서 동남권의 거점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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