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후 아내에 '스킨십' 시도했다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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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결혼정보회사가 7월2일부터 7월7일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 남녀 510명(남녀 각 255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부부싸움 후 화해하기 전에 상대가 스킨십을 통해 화해를 시도할 경우 스킨십의 효과’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55.7%가 ‘효과가 크다’고 답해 절반이 넘었으나 여성은 ‘문제만 키운다’(42.0%)거나 ‘별로 효과 없다’(21.1%) 등과 같은 부정적인 대답이 63.1%를 차지했다.
온리-유의 손동규 대표는 “스킨십에 대한 욕구는 남성이 여성보다 일반적으로 높다”라며 “남성이 여성의 속성을 잘 못 이해하고 불편한 상태에서 섣불리 스킨십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하다가는 오히려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