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패기, 핸드폰 초기화 ‘여자친구 번호가 뭐였더라?’ 실망 x100

[김보희 인턴기자] 남친의 패기가 여자친구를 화나게 만들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남친의 패기’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스마트폰 어플 카카오톡의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커플의 대화가 담겨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남자친구가 “제가 오늘 핸드폰이 초기화 되었습니다. 죄송하지만 누구시죠?”라고 물었고, 상대방은 “헐”이라고 대답하며 어이없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상대방은 아무 말이 없자 “당신 여자친구요”라며 자신의 존재를 드러냈고, 여자 친구임을 진심으로 몰랐던 남자친구는 “헐 대박”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남자친구가 애인의 번호 조차 핸드폰으로 기억하는 이 모습에 네티즌들은 ‘남자친구의 패기’라는 타이틀을 붙이며 여자 친구를 위로했다.

남친의 패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남친의 패기! 애인 번호도 모르다니 충격이다”, “남친의 패기! 알고 보니 여자 친구는 3번째 그녀?”, “남친의 패기! 남자친구가 저렇게 말하면 당장헤어질 듯”이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 스킨79, 브랜드데이 맞아 오늘부터 10일까지 최대 90% 할인
▶ 해외여행 사상 최고… 선호지역-미국, 예약률-동남아 강세 "왜?"
▶ 6호선 민망커플, 바지에 손 넣고 뭐하는거야? "지하철이 안방이네"
▶ 파리채의 진실, 판매자의 패기 ‘휴지 쓰지 마세요?’ 깔끔한 센스!
▶ 사우디공주 망명 신청, 재산까지 동결? 왕실 권력 암투에 '英 딜레마'

[WSTAR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