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분기 어닝시즌 시작…포드 등 42개사 전망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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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알코아를 시작으로 미국 실적 발표 시즌이 개막됐다. 이번 어닝 시즌은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가 기업들의 실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망은 밝지 않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포드자동차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 42개 기업이 이미 2분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8일 보도했다. 2분기 실적 전망치를 낮춘 기업과 높인 기업들의 비율은 4.2 대 1이었다. 1분기 이 비율은 2.6 대 1이었다. 비관적 전망이 많아진 셈이다.
WSJ는 이런 전망이 아직 주식시장에는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증권사들이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를 크게 낮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전망은 밝지 않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포드자동차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 42개 기업이 이미 2분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8일 보도했다. 2분기 실적 전망치를 낮춘 기업과 높인 기업들의 비율은 4.2 대 1이었다. 1분기 이 비율은 2.6 대 1이었다. 비관적 전망이 많아진 셈이다.
WSJ는 이런 전망이 아직 주식시장에는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증권사들이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를 크게 낮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