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YG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주당 4만5000원에 매수했습니다. 이후 주가가 5만3000원까지 올랐다가 조금씩 떨어져 현재 4만8000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중·단기적으로 언제쯤 매도해야 할까요.

A YG엔터테인먼트는 실적과 성장성을 겸비한 회사입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중소형주 강세 추세에도 들어맞는 종목입니다. 요즘 증시에서는 게임과 화장품,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1998년 설립된 YG엔터테인먼트는 음악 및 오디오물을 출판하고 신인가수를 육성하는 매니지먼트사입니다. 이 회사의 올 1분기 매출은 178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보였습니다.

2분기에는 소속 가수인 빅뱅이 앨범을 출시하고 더불어 일본 진출로 실적 개선이 이뤄졌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외 콘서트를 통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실적이 턴어라운드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음원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도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단기적으로 급등한 후 임직원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물량 우려로 다소 조정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주가가 주춤하지만 추가적인 상승 흐름이 기대됩니다. 단기 목표가는 5만1000~5만2000원, 중기 목표가는 5만5000~6만원 수준을 제시합니다. 주가가 4만7000원 밑으로 떨어지면 리스크 관리에 나설 것을 권해 드립니다.

김재수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