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사장 공모에 10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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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사장 공모에 10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임 석유공사 사장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르면 이 달 말 임명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양재준 기자 전해주시죠.
강영원 전 사장 퇴임으로 공석이 된 한국석유공사 사장 자리를 놓고 10명이 경쟁하게 됐습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오늘(6일) 마감된 사장 공모에 10명이 지원했습니다.
석유공사는 이르면 다음 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응모자에 대한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3배수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입니다.
임원추천위에서 후보자를 추천하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치게 됩니다.
이후 지식경제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이르면 이 달 말 대통령이 사장을 임명하게 됩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달 임기 만료 두 달여를 앞두고 강영원 사장이 돌연 사임하면서 사장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강영원 사장은 감사원의 `해외 자원 개발 실태 감사`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반발하며 사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석유공사의 새로운 사장이 확정되더라도 정권 교체기와 임기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3년 임기를 채우지 못할 가능성도 내재돼 있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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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