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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맛비 주춤…다시 전국에 불볕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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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지방 이틀새 물폭탄…서울선 강남이 강북보다 2배
    이번 주말부터 장맛비가 주춤하면서 서울 등 중부지방에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5~6일 중부지방에 시간당 30㎜가 넘는 폭우를 내렸던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물러나면서 주말부터 전국에 무더위가 찾아오겠다”고 6일 예보했다.

    전날부터 이날 새벽까지 서울 등 중부지방엔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이틀간 경기 수원에 323.5㎜가 내린 것을 비롯해 강원 원주 249.0㎜, 충북 제천 206.0㎜, 서울 167.5㎜ 등 곳곳에 많은 비가 내렸다.

    서울에선 곳에 따라 내린 비의 양이 큰 차이를 보였다. 6일 하루 동안 관악구 157.0㎜, 서초구 153.0㎜, 송파구 147.0㎜ 등의 비가 내린 반면 한강 이북 지역에선 도봉구 76.0㎜, 중구 66.5㎜, 은평구 67.5㎜ 등 상대적으로 적은 비가 왔다. 이현규 기상청 주무관은 “장마전선이 주로 서울 이남 지역과 경기도에 걸쳐 있으면서 이 지역에 시간당 3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많은 비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지만 이날 밤늦게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토요일인 7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고 다음날인 8일에도 31도까지 올라 이번 주말은 무덥겠다. 오는 11일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또 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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