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9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6일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0 대 0 이던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오른손 선발 투수 제러미 헬릭슨의 가운데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펜스를 총알처럼 날아가는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달 1일 볼티모어와의 경기 이후 닷새 만에 나온 대포다. 추신수는 시즌 타점 32점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