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용 지표들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5일(현지시간) 주간(6월25일~30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7만4000건(계절조정)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직전주 수정치 38만8000건보다 1만4000건 줄어든 규모다. 38만5000건을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전망보다 낮았다.

6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도 시장 예측치를 넘어섰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고용분석업체인 ADP 고용주 서비스와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는 6월 민간부문 고용이 17만6000명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의 증가 규모(13만6000명)을 웃돌 뿐 아니라 시장 예상치(10만명)보다 많았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