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변장호 씨(왼쪽), 시인 유안진(가운데)·정현종 씨(오른쪽)가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됐다. 예술원(회장 김정옥)은 5일 제59차 정기 총회를 열어 새 예술원 회원을 이같이 결정했다.

연극·영화·무용 부문 신입 회원으로 선출된 변 감독은 한국영화감독협회장과 한국영화인협회장을 거쳐 한국영상예술인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문학 부문 새 회원인 유 시인은 한국시인협회 이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등을 지냈고 정 시인은 기자 출신 문인이다. 예술원은 또 제57차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소설가 김승옥, 조각가 최만린, 희곡작가 노경식 씨를 선정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