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사장 김장연)는 관세청에서 ‘원산지 인증 수출자’ 자격을 취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원산지 인증 수출자란 관세당국이 원산지 관리 능력이 있다고 여겨지는 수출업자에게 원산지 증명 발급절차 또는 증명서류 제출 업무를 간소화하는 제도다.

원산지 인증 수출자 자격은 원산지 증명 능력과 관리 능력을 갖추고 법규 준수도가 높은 수출업체를 관세 당국에서 최종적으로 검토한 후 발급하고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평소 자체 원산지 검증 시스템까지 구축했다”며 “이번에 획득한 업체별 인증 수출자를 통해 해외 거래처가 제품 수입시 부담하는 관세를 절감할 수 있어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