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에서 남편 편들자 시어머니 목졸라 살해
청주 상당경찰서는 5일 부부싸움에서 남편을 편드는 시어머니를 홧김에 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허모(40ㆍ여)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전날 오후 3시께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의 시댁에서 시어머니 조모(86)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씨는 "남편과 싸우고 시댁에 갔는데 시어머니가 남편만 편들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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