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많이 불려지는 노래는…뜻밖에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계에서 가장 많이 불려지는 노래는 `Happy birthday to you`이다.
는 태어난 날을 기념하여 축하하기 위해 부르는 노래이다. 기네스 세계 기록에 따르면, 〈Happy birthday to you〉는 와 에 이어 영어로 부르는 가장 잘 알려진 노래라고 한다.
이 노래는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지만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곳에서 대부분 영어 가사로 부른다. 이를테면 중국과 한국에서는 번역된 모국어로 부르지만, 일본에서는 이 노래가 일본어로 된 가사가 없어서 영어로 부른다.
평범하지만 소중한 사람들의 축복된 날에 불려지는 이 노래는 전 세계 누구나 일년에 몇 차례씩은 부르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기도 할만큼 우리 삶에 중요한 의미를 더해준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일부 국가에서는 지금까지도 로얄티를 받고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미국의 패티 힐과 밀드레드 힐이라는 자매가 켄터키 주 루이빌의 학교 선생으로 일했던 1893년에 지은 것이다. 원래는 〈Good Morning to All(모두에게 아침 인사를)〉이라는 가사로 아침에 학생들을 맞이하는 노래였는데, 1924년부터 오늘날의 내용으로 바꿔 세계적으로 불리게 됐다.
당시 로버트 콜만이라는 사람이 어린이 애창곡집을 편찬하면서 `Happy Birthday to You~`로 시작하는 가사를 2절로 만들어 출판했고, 1935년에 서미(Summy) 사에 의해 저작권이 확립되었으며, 훗날 타임 워너사로 넘어갔는데, 지금 이 회사가 한 해동안 이 노래 한곡으로 벌어들이는 저작권료 수익만 무려 2백만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저자에 대한 저작권 수명이 사후 50년인 캐나다와 다른 국가에서는 1985년에 저작권이 종료되었다. 더 짧은 기간을 인정하였던 대한민국 등에서도 이미 끝났지만, 미국에서는 2030년에 저작권이 종료될 예정이다.다. 미국에서 이 노래에 대한 저작권은 불확실하지만, 가사를 포함하기 위해 최초로 쓰여진 버전을 워너 셰펠이 1990년에 저작권을 쥐고 있던 회사를 1500만 달러에 구매했고, 그 가운데 의 가치는 500만 달러로 추정되었다.
타임 워너사는 이 노래에 대한 허가 받지 않은 공연은 로열티가 지급되지 않으면 기술적으로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멋모르고 이 노래 불렀다가 뒤늦게 저작권료 폭탄을 맞을 수도 있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진정한 의사 할아버지, 55년간 진료비 `5천700원`
ㆍ"잘 들어요~" 말하는 소변기 방취제 생생영상
ㆍ야구장 난입한 17세 일탈소녀, 선수들 엉덩이 만져 `소동`
ㆍ박진영 민효린 타이타닉 나쁜손, 허리에서 가슴으로 점점… ‘19금’
ㆍ노출녀, 오인혜 드레스로 스튜디오 발칵 `내 눈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